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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는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6회 정기연주 '2017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올 한해에도 정기공연, 기획공연, 2017울산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울산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은 영국 현대음악 최고의 작곡가 브리튼 벤자민의 심플 심포니와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꾸민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연주되는 백조의 호수 모음곡은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한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한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서정적인 선율에 백조로 변신한 우아한 발레리나를 떠올리며 감상하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진부호 관장은 "방학과 연말을 앞둔 청소년들의 건전한 공연문화가 장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52-275-962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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