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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내년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박일호 시장이 코스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밀양시가 내년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박일호 시장이 코스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밀양강과 금오산 일원의 임도 등을 활용한 명품 산악자전거 코스를 개발, 올해 시범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에서 내년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밀양시는 지난달 26일 삼랑진 금오산 일대에 밀양을 비롯한 김해, 창녕, 부산, 울산, 창원 등 인근시 300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43㎞ 구간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자 대부분들은 이번 금오산 산악자전거 코스에 대해 산과 들과 강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코스로 인정하면서 내년에는 전국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열어줄 것을 밀양시에 건의했다.


 이에 따라 밀양시는 2018년도에 1억 원의 예산을 편성, 2~3코스를 추가 개발하고 산악자전거연맹에 코스를 등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과 산이 어울어진 명품 산악자전거 코스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산악자전거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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