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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개관 후 1년 동안 학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전반에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디어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사진은 라디오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수강생들의 모습.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개관 후 1년 동안 학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전반에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디어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사진은 라디오 제작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수강생들의 모습.

 

미디어의 수요자에서 공급자로 나서는 대중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출범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지난해 12월 16일 문을 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어느덧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이인균 센터장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개관 이후 1년 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 학교를 비롯해 지역사회 전반에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계층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했다"며 "센터가 울산·대구·경북지역의 시청자 권익 증진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1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정회원 교육 후 무료 시설 개방
팟캐스트·편집 등 첨단 녹음실도
학교 교육 통해 진료 체험 도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누구나 손쉽게 미디어 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2시간의 정회원 교육을 받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시설과 장비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세대와 계층, 적성에 맞도록 설계한 TV, 라디오 등 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최근에는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 녹음부터 오디오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첨단 녹음실도 갖추고 있다.
조수란 팀장은 "센터는 지난 1년간 지역민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주도적으로 해오면서 미디어 교육에 대한 인식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특히 학교 미디어교육을 통한 자유 학기제 교육성과 등을 이루면서 참여 학생들의 진로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전경.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전경.

# 내일 '시청자의 밤' 개관 1주년 자축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울산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시청자의 밤 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따뜻한 봄날이 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청자와 함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송년행사로 열린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과 개관 1주년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와 특별상 수여식으로 이루어진다.
감사패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릉교육지원청에 수여하고, 센터에서 활동을 펼친 이들 중 최고령 이용자, 최장기 교육 수강생, 열정상 3개 부문으로 나눠 특별상을 수여한다. 이어 어린이라디오기자단 '마이크드림'이 보이는 라디오 등 축하 공연을 펼친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일사일터 노동자 영상 공모전 시상식과 미디어갤러리 '빛날'개관 기념 사진전 등도 마련된다. '빛날' 개관 기념 사진전은 상설 교육 프로그램 '다큐사진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채운다.


이인균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과 시청자의 방송 참여,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등 지역 시청자를 위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52-960-7032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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