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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재즈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 오후 8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윤선이 지난 5월, 4년 만에 선보인 아홉 번째 앨범 'She Moves On'의 발매와 동시에 시작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는 22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
오는 22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하는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

앨범 'She Moves On'은 지미 헨드릭스의 'Drifting', 폴 사이먼의 'She moves on', 조니 미첼의 'The Dawntreader' 등 숨겨진 명곡들을 나윤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곡들을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나윤선의 첫 피아니스트이자 20년 지기 음악동료인 프랭크 뵈스테(Frank Woeste)를 비롯해, 노라 존스의 드러머 댄 리서(Dan Rieser), 뉴욕 음악계 최고의 베이스 세션인 브레드 존스(Brad Jones) 등 역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나윤선은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서 숨 쉬는 것까지도 서로 맞출 만큼 호흡이 남다르다"며 "완벽한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문의 052-275-962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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