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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동만(사진)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14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김동만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다음주 산업인력공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앞서 산업인력공단은 박영범 이사장의 임기가 지난 8월 마무리됨에 따라 후임 이사장 공모에 들어갔다. 이어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지난 10월 말 김동만 전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고용부에 올렸다.

고용부 장관이 이 가운데 1명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동만 전 위원장은 김영주 고용부 장관의 노동계 후배다. 김영주 장관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을 지냈고, 그 후임을 김 전 위원장이 맡아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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