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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국제안전도시로 발돋음하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남구는 14일부터 15일까지 관련기관 5곳에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스웨덴 스톡홀롬 소재)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본실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본실사는 데일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배정이 국제안전도시연구소장 등 3명이 맡아 심사한다.
공인실사단은 14일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 및 성과 등에 대한 총괄보고와 손상감시체계를 청취했다. 동평초등학교에서 학교안전 분과 및 국제안전학교 공인 사업에 대해, 남부경찰서에서 교통안전 분과와 폭력 및 범죄예방안전 분과에 대해 실사보고를 받았다. 15일에는 SK 울산 complex를 방문해 산업안전 분과보고를 받고 산업문화 우수사업장을 시찰 후 남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안전과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분과에 대한 실사보고를 받는다. 남구는 이번 본실사 후 내년 1월 공인이 결정되면 3월 공인선포식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갖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대외적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2014년부터 안전도시 조례제정, 안전도시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 안전증진프로그램 구성 등을 수행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