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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5개 구군 보건소,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17년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16개 시·도 중 3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종합 3위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상위권 수상으로 시와 재난거점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의 대응역량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능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및 도상훈련, 재난골든벨, 현장응급의료소 설치훈련을 통한 재난현장에서의 '보건소-의료기관-소방'간의 적절한 협업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및 재난 시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훈기자 usj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