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군이 50여 년의 더부살이를 마치고 청량면 시대를 활짝 열었다.
 울주군은 오는 26일부터 청량면 율리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이사를 완료,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사가 시작되는 22일 오후 2시부터는 구청사와 신청사에서 이사차량 환송행사를 비롯 신청사 액막이 행사, 입주고유제, 직인 전달식 등의 행사가 각각 열린다.
 구 청사에서 열리는 환송행사는 이삿짐 상차 퍼포먼스, 팥이 든 옹기의 차량 상차, 환송 퍼포먼스(손 흔들기) 이며, 신청사 액막이행사로는 풍물 지신밟기, 이사차량 끌기, 팥 뿌리기, 입장전 박깨기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다.


 26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가는 울주군 신청사(대표전화 204-1000)는 본관동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10층이며, 의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전산교육장과 정명천년기록관, 지하주차장 등이, 지하 2층에는 중앙감시실, 군 기동대, 지하주차장이 들어섰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알프스홀, 천년문화전시관, 2층 북카페, 3층 세무1,2과, 건축과, 프레스센터, 4층 사회복지과, 생활지원과, 교육체육과, 회계정보과 등이 둥지를 틀었다.


 5층에는 도로과, 도시과, 산업단지추진단, 교통정책과, 창조시설과 6층 생태환경과, 여성가족과, 지역경제과, 안전건설과 7층 군수실, 부군수실, 국장실 등으로 꾸며졌다.
 8층 문화관광과, 기획예산실, 총무과 등이 있고, 9층 축수산과, 산림공원과, 농업정책과, 원전정책과, 안전위생과, 10층 유관기관 등으로 조성됐다.
  정두은기자 jde03@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