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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차원의 통합 추진에 맞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울산시당이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해 '바른국민 정책·선거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른국민 정책·선거협의체 운영위원회는 양당 시당위원장을 포함해 각 3명이 참여하는 6인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에는 국민의당 울산시당에서 이영희 시당위원장과 박상호 시당 사무처장, 서동범 시당 정책실장이, 바른정당 시당에서는 강석구 시당위원장과 최용필 시당 사무처장, 황태준 시당 정책위원장이 참여한다.

운영위는 양당 시당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아 교대로 회의 진행을 주관하고 회의는 매주 목요일 한 차례에 열기로 했다.
양당 시당은 운영위원회 산하에 정치분야를 담당하는 '바른정치분과'와 민생분야를 다루는 '국민정책분과'를 두고 현안 검토와 각종 사안의 해법 모색, 지방선거 정책·공약 발굴을 주도하기로 했다.

각 분과는 양당에서 위원 3명씩 참여해 총 7명으로 구성하되, 바른정치분과 위원장은 국민의당 남구을 위원회의 고원도 위원장이 맡고, 국민정책분과는 바른정당 울산시당 유재구 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통합 작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양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후 8시 중구 복산동 국민의당 울산시당에서 주요당직자 신년인사회를 갖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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