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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일선 학교에서 안전사고가 감소했다.
1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학교안전사고는 전년 3,177건에서 2,921건으로 256건 줄었다. 규모로는 8.1%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학교안전담당자와 시교육청 안전담당자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루어낸 결과라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내 학교는 내가 지킨다는 '학교안전 준전문가(Hawk-eye) 양성(245명)', '교실형 체험교실 확충(5개교) 및 울산안전체험관'을 활용한 학생 체험 기회 확대, 전년도에 이어 '학교안전 강화대상학교 중점관리제' 계속 추진, 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재난 및 안전사고 매뉴얼 모음집 발간' 등 올해 안전사업을 수립, 재난 및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이날 2018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설명 및 토론회를 갖고, 교육청과 학교의 학교안전계획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일방적인 회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안전 각부서 담당자와 학교담당자 간 쌍방의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전담당자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안전업무 추진 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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