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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사업비 4,000만원으로 2018년도에도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지원신청은 1월 지원신청 공고 후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아 대상단지를 선정하고, 5월 중 한국시설안전공단 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한 공동주택은 동구지역의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서 2003년 1월 1일 이전에 사용 승인된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동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지원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22개단지 35개동을 현장점검 실시하고 점검결과 보고서를 해당 공동주택에 배부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입주민에게 노후 건축물의 현 상태를 인지시킴으로서, 시설물 관리 의식 제고 및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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