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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9일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햇살병동 모습.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9일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햇살병동 모습.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9일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호스피스전문기관은 인력,시설,장비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서류 검토와 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뇌신경센터 4층에 '햇살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햇살병동'은 연면적 600㎡의 공간에 14병상 규모로, 4인실 3실, 1인실 2실, 프로그램실, 가족실, 햇살방(임종실), 실내화단과 실외정원 등을 두루 갖춰 환자들에게 안락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4병상 모두 이용 중이다.


교수 5명, 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 6명의 성직자, 자원봉사자 20명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완화의료실에서 말기 암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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