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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사진)은 지난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개최된 '2018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해 '변화의 시대,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이라는 테마로, 원자력계의 도약과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한수원 사장,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이인호 산업부차관, 최종배 원안위 사무처장, 이채익·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정부인사를 비롯해 산·학·연의 주요 관계자 등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에너지 분야의 대변혁이 있었다"고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면서 "원전은 주식이고 신재생에너지는 간식"이며, "간헐성 에너지로 주식인 원전을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모두 국가발전의 수단과 방법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국제적인 큰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며 "주력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재생은 보조산업으로 발전시켜야지, 절대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자력계도 지난날의 과오와 부족함은 없었는지, 지금까지의 조직폐쇄성은 없었는지, 적극적인 홍보노력은 다해왔는지 뒤돌아보면서,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강하고 잘된 부분은 더욱더 발전시켜 원전부국의 꿈을 꼭 실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수정·보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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