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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은 15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제8대 울산시교육감 선거출마를 공식화했다.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은 15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울산시교육감 선거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은 15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울산시교육감 선거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 전 교육국장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희망 울산교육'을 만들기 위한 플랜으로 혁신과 발전을 동반한 교육, 소통과 협치를 통한 교육, 미래사회에 미리미리 대응하는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전 교육국장은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적폐청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와 국가의 백년대계를 수호하는 중요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산적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교육행정 전문가의 선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립대 유치·시립대 설립 △교원업무 경감·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고교 무상교육 △체·덕·지를 지닌 인재 양성 △대시민 평생학습 지원 확대 △안전체험센터 건립 △울산교육박물관 건립 △9시 등교 탄력적 운영 △희망 진로·직업·창업지원센터 설립 △거점형 대학입학지원관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박 전 교육국장은 온양초등학교와 개성중, 동래고등학교 및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7년간 일선 교사와 장학사, 장학관, 중등교육과장, 교육국장, 교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2월 퇴임 후에는 '함께 꾸는 꿈이 교실을 바꿉니다'는 슬로건으로 '울산교육미래포럼'을 발족해 교육 개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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