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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일 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남자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울산시설공단 일 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남자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울산시설공단은 일·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남자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맞벌이 부부들이 일반화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요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트리고 남성의 가사분담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에서 비교적 요리하기 쉬운 갈비찜, 떡만둣국과 별미인 냉이낙지전골, 문어무침, 사과봄동겉절이 등의 레시피를 요리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명절 때마다 음식준비로 부담과 스트레스가 많은 배우자를 돕기 위해 육전채, 구절판, 콩나물잡채 등 설음식을 배우게 된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요리교실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해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하고 대화를 나누며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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