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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스키선수단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에서 선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시 스키선수단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에서 선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광역시 스키선수단이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선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울산선수단에서 이번 대회에 6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1일 전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 슈퍼대회전에서 김동우(한체대4)가 금메달을, 김현태(울산스키협회)가 은메달 획득하며 출발을 알렸다. 둘째 날 치러진 대회전에서는 김동우, 김현태가 간발의 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날인 19일 스키알파인 회전에 출전한 최보빈(스포츠과학고3)은 56초4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고, 회전·슈퍼대회전의 성적을 합산하는 복합 부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 대학부의 김동우는 회전에서 47초89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복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 김현태는 47초49를 기록하며 회전과 복합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올해부터 울산소속으로 첫 출전하게 된 여초부 이민서(구영초6)도 회전에서 42초97을 기록하며 복합부분 포함 동메달 2개를 따내 메달획득에 기여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열악한 훈련여건과 절대적으로 부족한 선수층에도 우리시 선수단은 선전을 펼치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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