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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대길 의원은 22일 오전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동부초 및 남목초등학교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동부초·남목초 학부모 17명을 비롯해 울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강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전점식 인재교육과장으로부터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 관련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들은 후,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특색 있는 남목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남목 공공도서관은 생활권내 접근이 용이한 곳에 건립되는 것인 만큼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실내 자재로 인테리어를 하고, 색다른 환경구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서관 운영,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공간과 청취하는 공간 등을 꾸며줄 것"을 요청했다.

강 의원은 "남목 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이나 문화시설이 전무해 문화향유에 대한 지역주민의 상대적 박탈감 있었다" 며 "이번 공공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문화의 균형발전 및 독서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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