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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 인구 30만을 목표로 담은 '3030 스마트 울주'를 모토로 6·13 울주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영 시의원(사진)이 29일 "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주를 만들겠다"며 안전분야 7개 공약을 발표했다.


한 시의원은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국가가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며 "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영 시의원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분야 7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한동영 시의원은 2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분야 7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우선 "22만 울주군민에게 방독면과 생존배낭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울주군민의 안전을 전담하는 과(課)를 신설해 사전예방과 머리·몸으로 익히는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안전 전담 조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온산소방서 소속 311명과 중부소방서 소속 246명 등 울주군 의용소방대의 실질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센터의 기능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재난 매뉴얼'을 적극 배포 하고, 농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풍수해, 지진 등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동주택과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침수방지를 위한 차수벽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시의원은 아울러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및 지진대피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홍수재난 관리시스템 구축과 재난문자 방송, 예경보시설 확충 등 울주군에 필요한 안전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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