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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이하 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모금 목표가 달성됐다.
모금회는 69억원을 목표로 태화강역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으며, 6,900만원이 모금 될 때마다 1도씩 올라 29일 현재 69억7,001만원으로 울산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 온도는 101도를 기록했다.
64일만에 달성된 전년 캠페인과 달리 올해는 71일 만에 달성했다. 캠페인 시작 단계에서 포항 지진 피해 성금,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대한유화와 아너소사어이티 회원들, 울산 시민들의 동참으로 목표를 이뤘다.
특히 이번 캠페인 동안에는 대한유화주식회사의 유례없는 통큰 기부 참여가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매년 사랑의 열매를 찾아 저금통을 기부하거나 난치병 학생을 돕는 학생들, 어린이집 아동들의 고사리 모금도 이어졌다.
모금회 장광수 회장은 "울산 시민의 사랑 덕분에 15년 연속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런 때 일수록 이웃들을 도우려는 마음들이 모여 울산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복지 수요가 증가한 만큼 연중에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모아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 붙였다. 차은주기자usc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