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사진)은 6일 학교 교육과정에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질문·토론식 교육방법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지능정보사회시대를 맞아 문제발견능력과 협업적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다양성·독창성 및 사회적 공감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입시위주의 암기·주입식 교육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창의적 인력 배출에 한계가 있다"며 "교육과정에 질문·토론식 교육을 도입하면 학생들이 다양하고 독창적인 생각들을 서로 공유하게 되고, 협력·소통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됨으로써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법안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김석기, 김성식, 김종석, 박맹우, 박찬우, 백승주, 송희경, 유민봉, 윤종필, 이종구, 전희경, 최운열, 홍의락 의원 등 총 14명이 공동발의에 동참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