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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사진)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세종시에 있는 정부청사를 방문해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실·과장급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 강감찬 조선해양플랜트 과장과 고용노동부 김형광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조선업 위기 이후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실의에 빠진 지역민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전망제시와 긴급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단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에 구체적으로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설립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 △조선업 고용위기 업종 지정 이후 4대 보험 납부 연기에 따른 문제점의 긴급한 해결 필요성 △실직자들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아울러 △단기적인 일자리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근로감독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의 특사경을 활용하는 방안과 3월 발표할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 대책을 앞두고 노사정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여는 방안의 검토를 요청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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