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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作 '향수'
최인수 作 '향수'

농밀한 수묵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최인수 작가는 남구에 위치한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오는 13일까지 세 번째 개인전 '비원(秘園)으로의 초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비원(秘園)같이 늘 마음 한구석에 숨겨 둔 길을 '동행' '반구대' '동화사의 봄' '심산유곡' 등의 작품을 통해 풀어냈다.


최인수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지나가는 풍경 하나 놓치지 않고 두 눈 시리도록 담으며 언젠간 멋지게 그려내 보리라 설레하며 담아두었던 시간들을 아끼고 보듬어왔다"며 "일생의 절정기에 이제야 막, 꽃이 피기 시작한 제 소박한 정원을 용기내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인수 작가는 울산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산광역시 미술대전 입선, 특선, 대한민국 현대한국화 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울산예술단체신년초대전, 화이부동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으며 현재는 울산삼산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 중이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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