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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5~18일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임시 개방한다.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협조 공문을 보내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 주차시설을 개방하도록 했다.


또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지역주민에게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과 긴급한 경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동구도 설 명절 기간에 방어진 활어센터와 인근 상가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방어진항 이용고도화 사업에 따라 조성중인 매립지 일부 구간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개방되는 곳은 방어진활어센터~남방파제까지의 신설 물양장 B구간으로, 매립면적은 약 4,300㎡이다.
개방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다.


이 곳은 물양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기초사석 투하, 준설 등의 공사가 추진됐으며, 지난해 말 매립작업이 완료됐다.
현재 상부포장 공사를 남겨 둔 상태이며 오는 2019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물양장은 어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선박 하역은 물론 도로 및 주차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방어진항 일대에는 방어진항 이용고도화 사업의 하나인 남방파제 친수공간 조성 공사가 일부 완료되어 많은 낚시객이 찾으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실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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