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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국가대표 김동우(22·한국체대4·사진)의 올림픽 데뷔전이 오늘 열린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전 종목에 출전하는 김동우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정선 알파인센터서 남자 알파인스키 복합 활강종목에 출전한다. 또 오후 3시에는 메달 획득이 전망되는 복합 회전종목에 출전한다.

김동우는 구영초교와 구영중, 다운고를 졸업한후 한국체대에 진학했다.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레이스 활강 경기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알파인스키 활강종목 사상 첫 국제대회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대학부 복합과 회전종목에서 은메달 등을 따는 등 현재 세계랭킹 남자 활강 414위, 남자 대회전 888위에 올라있다.

김동우는 한국스키 간판 정동현(30·하이원)과 강영서(여·21·한체대), 김소희(여·22·단국대) 등 4명과 함께 15일 오전 11시부터 활강경기에 출전하며 16일에는 남자 슈퍼대회전에도 도전한다.

한편 13일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00m 예선과 5,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한다. 첫 금메달 주역인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 나란히 출격한다.

남자 1,000m는 예선 각 조 2위까지 준준결승에 진출해 17일 메달을 다툰다. 대표팀은 또 이날 저녁 7시 치러지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헝가리, 일본, 미국과 2조에 편성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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