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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로에서 10개월간 창작의 열정을 꽃피울 레지던시 작가들이 선정됐다.
 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 문화마당 새미골은 지난 10일 '장생포 고래로 131' 작가 선정을 위한 2차 인터뷰심사를 개최하고 레지던시 작가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에는 4명의 전문심사위원들과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6명의 작가가 인터뷰심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은 예술적인 열망과 지역주민과의 소통 가능성에 심사 기준을 두고 시각예술부문에서 총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는 김현(조소), 김유경(회화), 이인강(설치/회화) 등이다.
 김현 씨는 2016부산국제행위예술제참가, 휴먼캠프(인천아트플렛폼) 등에서 활동해온 작가로 작업계획과 의도가 신선하고 창의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김유경 씨는 개인전 '머무르다' '묘묘묘', 포트폴리오선정작가 기획전 등을 개최했으며, 넘치는 열정과 강한 작업 의지를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이인강 씨는 인천아시안게임선수촌에서 '소통하는예술 상상하는멀티미디어전'을 선보인바 있으며, 회화와 조형적 설치가 가능하고 도전적인 작업태도가 기대감을 심어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구동사무소 자리에 1층 갤러리와 2층 창작공간으로 꾸려진 '장생포고래로 131'에서 10개월간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을 이어간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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