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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기간 울산지역에 화재와 해양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7일 오후 3시 40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 일산해수욕장 북동방 3km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연료호스 파손으로 표류해 탑승하고 있던 A(37)씨 등 4명이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2시 8분께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5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400㎡ 가량이 소실됐다.

같은날 오후 1시 49분께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정비소 건물 60㎡와 차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7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정비 중에 발생한 불이 정비소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께는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와 냉장고,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최초 목격자와 관계자 등에 의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회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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