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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교 현안사업인 문현고·효정고 시청각실 구축을 완료했다.
효정고는 장애인 1석 포함해 모두 99석 규모로, 문현고는 장애인 1석 비롯해 108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개설했다.


문현고와 효정고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외부강사 초청 강의 등에 필요한 전용 교실이 없어 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유휴교실을 활용해 시청각실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했다. 특히 교육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사를 완료 후 학교에 인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육시설 개선에 매진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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