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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관광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환경정비를 위한 관광지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지 점검단은 관광해양개발과를 비롯해 문화체육과, 농수산과 등 7개 부서가 상호 협력해 운영하며, 다음달부터 본격 점검에 들어간다.


 북구는 정자항, 강동 몽돌해변, 강동사랑길, 화암 주상절리, 당사해양낚시공원,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송정 박상진 호수공원, 박상진 의사 생가,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신흥사 등 주요 관광지 10곳을 필수 관리시설로 지정해 관광지 점검단을 중점 운영한다.
 필수 관리 시설은 물론이고 관광지별로 편의시설 및 안내판, 주차장 등 주변 환경 전반에 대해 매월 1회 해당 부서가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많은 여행주간과 여름 휴가기간 등에는 특별점검도 병행해 실시,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관광안내 체계 구축을 위해 관광 안내판 및 문화재 안내판의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광 안내판과 유도표지판, 안내지도, 관광 홈페이지를 수시로 정비해 관광 정보를 현행화할 방침이다.
 강동사랑길 해설사를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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