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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0일 울산박물관에서 김기현 시장, 김동일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2017년에 선정된 오정철 명장(대한민국명장), 신규현 명장(한국품질명장)과 울산이 배출한 명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20일 울산박물관에서 김기현 시장, 김동일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장, 2017년에 선정된 오정철 명장(대한민국명장), 신규현 명장(한국품질명장)과 울산이 배출한 명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울산박물관 2층에서 '울산 명장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대상자는 2017년에 선정된 오정철·신규현 명장이다.

오정철 명장은 현대중공업(주)에서 30여 년간 기계조립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지역대표 숙련기술인으로 2014년 조선 분야 한국품질명장을 거쳐 2017년 기계조립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신규현 명장은 지난 2017년 단조 분야 '한국품질명장'에 선정된 명장으로  ㈜현대자동차에서 32년째 근무 중이며 2013년에는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제안왕에 올랐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조성한 '울산 명장의 전당'은 대한민국과 산업수도 울산 발전에 기여한 명장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설치됐다.
울산에서 배출된 대한민국명장 46명, 한국품질명장 132명 등 총 178명의 이름과 소속, 분야 등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날 2명 등재로 총 180명으로 늘었다.
대한민국 명장은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한국 품질명장은 일정 기간(대기업 10년, 중소기업 5년 이상) 종사자 중 품질향상에 기여한 현장근로자를 기업체 대표가 추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명장의 전당에 이름을 새김으로써 지역 명장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술인의 명예를 제고해 울산 산업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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