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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건축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청 민원실 창구에서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연다.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은 주민들에게 건축행정 신뢰를 제고하고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축행정서비스다.


무료상담실에는 울산건축사회가 추천한 10명의 건축사들이 교대로 참여해 직접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건축전문가인 건축사에게 건축허가(신고) 등 행정절차와 건축 관련 법령 안내,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와 생활불편 사항 해결 방안 모색, 건축물 유지관리와 위법건축물에 대한 해소 방안, 노후 주택의 증·개축 등 각종 건축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처음 건축민원 무료상담실을 운영해 건축허가 관련 34건, 건축법 관련 30건, 공사장 현장고충 3건 등 전체 67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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