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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각각 증대됐다.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의 차체 크기로 이전 모델보다 여유있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속도계 등 각종 주행정보를 고해상도의 7인치 컬러 LCD로 구현한 버추얼 클러스터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해 전반적인 주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주력인 디젤 2.0 모델은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 복합연비 13.8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에 복합연비 13.6km/ℓ를 구현했다. (2WD/5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

신형 산타페는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했다. 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다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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