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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생활 속 세금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추진돼 왔다.

마을세무사의 이용 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은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이나 마을세무사 명함, 행안부와 중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한 경우 주민이 마을세무사의 사무실이나 주민센터, 중구청 세무과 등지에서 추가로 방문 상담도 진행 가능하다.

중구 에서 활동 중인 마을세무사는 전체 7명으로 학성과 성안동, 북정동은 이선건, 반구1·2동은 박창헌, 복산1·2동과 약사동은 윤진혁, 옥교·성남·우정·교동은 김준식, 유곡과 태화동은 박찬호, 다운동은 최주익, 남외·장현·동·서동은 이경규 세무사에게 각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블로그,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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