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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늘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조3,418억원으로 0.9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616억원으로 11.76%증가했다.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세전이익도 창사 이래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1조9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조3,519억원, 영업이익은 1,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와 15.53% 늘었다.

한화케미칼은 "저유가로 인해 지난해 원가가 안정됐고 가성소다,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고르게 강세를 보여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1분기에도 PVC 등 염소 기반 사업은 최근 유가 상승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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