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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 교사신축공사를 마친 울산중학교 전경.
이설 교사신축공사를 마친 울산중학교 전경.

울산시교육청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된 울산중학교 이설 교사신축공사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중학교는 중구 혁신도시에 연면적 1만200㎡에 학급수 25학급(일반24,특수1)규모로 총사업비 166억 원으로 건립됐다. 공사는 ㈜대득종합건설에서 약15개월간 진행했고 이달 12일 사업의 건설사업관리회사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준공검사는 울산시교육청관계자 및 외부점검단도 참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의 낡은 울산중학교를 혁신지구 내에 이전해 중구지역 중학교 교육여건 개선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녹색건축인증 및 내진설계, 신재생 에너지공급 비율 충족으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중학교는 1962년 3월 태화중학교로 개교해 1967년 교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까지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70년부터 울산고등학교와 운동장 및 체육관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교육과정과 각종 학사운영에 불편을 겪어 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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