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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13일 오후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스마트공장 확산사업 수혜기업 및 스마트공장 희망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조선기자재산업 공정혁신지원 및 스마트공장 확산사업 성과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공장 추진단 송병준 전문위원의 '스마트 공장 이해 및 추진전략' 초청 강연, 대표공장 설치 지원을 받은 ㈜한빛케이에스이 등 3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작년에 총사업비 12억4,400만 원을 투입해 기업의 제품기획·설계, 제조·공정,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분석한 후 ICT 기술을 접목해 기업별 맞춤형 공정혁신을 지원해 조선기자재 12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사업 추진 결과 △제조 리드타임 5%(60일 → 56.75일) 단축 △제품 불량률 1.8%(2.89% → 1.04%) 감소 △납기 준수율 10%(85.2% → 95.3%)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ICT 기술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과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울산지역 중소·중견 조선기자재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스마트공장 성과 세미나를 통해 조선기자재산업 분야의 스마트공장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발판으로 스마트 공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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