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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개월 간 집중관리업체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관리업체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으로, 동구는 지역내 총 163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포함한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품 및 무표시 원료 조리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보존식 관리, 조리장 등 시설 관리, 위생관리책임실명제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칼, 도마, 냉장고손잡이, 조리종사자 손에 대해 세균오염도검사(ATP측 정)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동구 관계자는 "철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 및 홍보·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건강 보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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