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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는 제30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영대상에 황원제 풍산 울산사업장 전무, 기술대상에 이석순 대공 대표, 안전대상에 조기홍 바커케미칼코리아 울산공장 전무를 각각 선정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황 전무는 다양한 변화와 지속적 혁신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철업체 최초로 녹색 기업으로 인정받은 점도 높이 평가됐다.

기술대상 수상자인 이 대표는 울산 석유화학·비철산업·중공업 등에 높은 수준의 설비와 공정 기술을 제공하고, 재생스팀과 잉여스팀을 이용해 용연단지 내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한 점이 인정됐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안전대상 수상자인 조 전무는 미국과 독일의 선진 안전시스템을 울산 산업체에 선도적으로 전파하고, 타사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또 17년 무재해 달성에 기여했다.

울산상의는 지역 상공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상공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울산상공대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들은 각각 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으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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