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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청년들의 신개념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 1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사)공동체창의지원 네트워크(대표이사 채수근), 사회적협동조합 티치포울산(대표이사 배홍식), 전국건설기능인노동조합(위원장 김병식)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
 남구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지역특화 청년 취·창업 도약 프로젝트'VR 콘텐츠 허브 구축' △미래인재개발 SW(코딩)전문가 양성 △비계(족장·발판)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총 3개 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훈련, 취업연계, 창업 멘토링 및 인큐베이팅, 신기술 전문가 육성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각 사업에 구체적인 취업목표인원을 정해 청년들을 포함한 총 99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4차 산업혁명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준비한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개념 일자리 지역특화 정책 사업인 VR·AR·3D프린트·로봇·드론 등 가상현실 및 ICT 분야 허브 구축을 추진해 글로벌 도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는 조선업 관련 종사자 등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병행해 지역산업구조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자치구 중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기술·콘텐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의 개발, 신개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가 육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라며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자리창출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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