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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종갓집 중구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올해도 자랑스러운 중구인을 뽑는다.
 중구는 다음달 13일까지 밝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건설에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중구민을 찾아내 모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포상을 실시하기 위해 '제7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 부문은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과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각 1명으로 모두 2명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중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돼 있어야 하고, 각 부문의 공적이 뛰어나 동장,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장 또는 만 20세 이상의 중구민으로 30명 이상의 중구민들로부터 추천받으면 가능하다.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은 올해 7회째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15일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 김경복(74) 당시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울산광역시지부 지부장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멘토 활동을 벌여 해당 가정들의 고부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 임인도(69) 당시 중구문화원 부원장이 지역문화예술 정착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고 각종 구 단위 공식행사에 초청되며,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예우 등이 주어진다. 문의 ☎290-3260.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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