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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학생교육원(원장 백성윤)은 16일 내와어울림수련장을 개장했다.
 내와어울림수련장에서는 문수고등학교 수련회를 시작으로 이달 5개교 간부수련회 및 전교임원 리더십 캠프 과정이 진행된다.
 내와어울림수련장은 단위학교에서 전교임원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내와어울림수련장은 크게 학교, 가족, 일반단체 단위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1박 2일, 학생 최대 120명 대상 프로그램, 가족은 캠프활동를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일반단체는 자체 수련(세미나 등)활동 지원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의 유적지 등 역사적 흔적을 답사하면서 캠프활동의 만족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자체 특별프로그램으로, 5월에 초등학교 6학년 간부학생 140명 대상의 '꿈나무 어울림캠프', 7월에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0명 대상의 '별따고 꿈따고 항공우주캠프'(1박 2일, 5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교육과정은 심성계발, 반별 소통활동, 모험활동, 드론체험, 천체관측, 의식활동, 생활훈련 등으로 편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내와어울림수련장 관계자는 "울산 도심이 아닌 청정지역에서의 체험·수련활동을 통해 울산12덕목의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푸른 하늘의 드론체험, 밤하늘의 천체체험을 통해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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