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구 CCTV 관제요원의 활약으로 차량털이범을 검거한 공로로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관제요원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구 CCTV 관제요원의 활약으로 차량털이범을 검거한 공로로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관제요원 김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2시 40분께 차량털이범이 남구 무거동 주택가 노상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이 장면을 놓치지 않은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방범용 CCTV로 도주경로를 파악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번 차량털이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관제요원은 지난 16일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남구는 관내 780개소에서 1,101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 운용중이며, 올해 20여개소에 신규 설치를 계획하는 등 지역주민 및 관련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방범용 CCTV는 범죄예방 효과도 높고 주민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행복 남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