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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중구 다운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선거 후보자토론회 및 공약 발표 등의 선거를 지원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중구 다운초등학교에서 전교어린이선거 후보자토론회 및 공약 발표 등의 선거를 지원했다.

울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기흥)는 민주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운초등학교 전교어린이 선거에 후보자토론회와 선거의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치러진 이번 다운초등학교 어린이선거에서는 4·5·6학년 학생 23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6학년 후보자는 후보자토론을, 5학년 후보자는 후보자연설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90일 남짓 앞두고 공직선거에 사용하는 기표대와 투표함 등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선관위는 초등학생까지는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는 점을 집중 홍보해 부모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아이를 데리고 투표소에 갈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선거를 통해 미래의 유권자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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