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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19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로부터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학교 5개교 학교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백순흠 소장 등 양측 관계자와 학교발전기금이 전달되는 학교장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19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로부터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학교 5개교 학교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은 19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로부터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학교 5개교 학교발전기금 1억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자매결연학교 및 지역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총 6억9,0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은"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에서 지속적으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울산지역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된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복지 및 기자재 구입, 방과후학교 운영,   도서 구입, 학예활동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가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를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공장 인근 학교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장학금 4,360만 원을 받았다.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9일 시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장학금 4,360만 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혜숙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9일 시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로부터 장학금 4,360만 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비전 울산지역본부에서 2003년 처음 실시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온'사랑의 빵(저금통)'동전 모으기로 마련된 이번 장학금은 2017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한 학교의 학생 중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 218명에게 지급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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