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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한 목소리로 봄을 노래하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37회 '봄에 부르는 우리들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아지 똥' '한숨은 그만 아가씨' 등 청소년들의 귀를 사로잡는 선곡으로 무대를 연다.
이어 경주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울산대학교 성악과 외래교수로 재직중인 김동욱 객원 지휘자의 지휘로 '투데이' '하나라는 아름다운 느낌'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오세암' '노트르담의 곱추'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들을 열창하며 막을 내린다.
특별출연으로는 테너 한용희 씨가 '그리운 마음' 외 1곡을, 아기와 엄마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교감하는 울산여성베베합창단이 '음악! 너는 나의 친구' 외 1곡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진부호 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시립청소년합창단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52-275-9623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