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청년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현 정부의 청년정책을 진단하고 청년정책의 방향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청년미래특별위원회는 청년사회안전망 강화와 정책 전달체계 강화를 주제로 청년정책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의 조속한 마련과 청년기본법의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이 제안한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인센티브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의 청년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에서 실현가능성, 사회적 유의미성, 지역특성 등 일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청년정책 전달체계 부재의 탓인지 국회 차원의 논의들이 정부에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청년정책이 총론적 차원에서만 논의될 것이 아니라, 각론의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안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