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창원, 마산, 거제, 양산, 밀양 등 경남 10개 시군 지역 단수 후보와 2~3인 이상 경선 후보 등 서류 심사와 면접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지역 공직후보자 심사 결과(2차, 기초단체장 복수신청 10개 지역)를 지난 7일자로 도당 홈페이지(http://www.minjoogn.or.kr)에 공지했다.
8명 예비후보가 나선 양산시장 후보는 박대조 양산시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임재춘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최이교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압축했다. 이들 4명은 적합도 조사로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창원시장 후보는 전수식 전 마산시 부시장과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간 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진주시장 후보는 갈상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김헌규 변호사가 경선을 벌인다.
거제시는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변광용 전 거제지역위원장, 장운 당 정책위 부의장 등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사천시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최용석 시의원 간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밀양시장 후보는 김영기 전 도의원과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함안군은 김용철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상익 새길동산요양원 이사장이 경선을 벌인다. 창녕군수 후보는 배종열 변호사와 배효문 도당 부위원장 간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김재웅 전 군의회 의장, 서필상 전 전국농협 노동조합 위원장, 이용기 전 함양군 기획감사실장이 경선을 치른다. 거창군은 김기범 전 일본수도대학 객원연구원, 양동인 전 거창군수, 이곤섭 전 거창아림고 교사가 경선을 벌인다. 합천군수는 정재영 전 바르게살기운동합천군협의회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하동군은 계속 심사로 분류됐다.
경남도당은 후보간 ARS 투표 방식 국민참여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며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여론조사 50%를 합산, 공천자를 가린다. 이수천기자 lsc@
- 기자명 이수천
- 입력 2018.04.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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