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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8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와 연계한 '페어프레이 데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울산축구협회심판위원회와 아름다운 선거 공정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8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와 연계한 '페어프레이 데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울산축구협회심판위원회와 아름다운 선거 공정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윤서기자 usnys@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6·13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울산축구협회 심판위원회와 '아름다운 선거 공정협약식'을 가졌다.
 또 김도훈 울산현대 축구단 감독을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선관위가 역대 선거에서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선관위는 이날 오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8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와 연계한 '페어플레이 데이(Fair-play Day)'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선거 공정협약식과 김 감독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최인석 울산시선관위원장의 '6·13 약속해요' 시축과 투표 참여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 감독은 "울산시민 여러분께서 아름다운 선거문화와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축구는 현장에서 즐기고, 선거는 투표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시선관위는 선거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공정·중립'은 스포츠 정신과도 맥이 같아, 심판위원회와 함께 아름다운 선거문화, 스포츠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선거 공정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아름다운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 감독은 아름다운 선거문화 및 동네민주주의 가치확산과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투표참여 홍보영상 및 광고 출연 등 아름다운 선거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정책선거 참여를 바라는 의미의 '약속해요'가 새겨진 응원막대 등 홍보용품 배부, 선거퀴즈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며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까지 이어져 정당·후보자 간 상호비방이 아닌 정견·정책으로 승부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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