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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 3기 참가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고객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H옴부즈맨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된 쏘나타의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은 H옴부즈맨 2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지난 H옴부즈맨 2기 참가자들이 제안한 총 19건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한 8건을 올해 안에 우선적으로 현실화하고, 다른 아이디어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H옴부즈맨 3기는 지난해와 같이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며, '고객과 함께 만들다(Make)'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0명의 고객이 각 분야 전문가 멘토와 함께 연말까지 현대자동차의 상품·고객가치·사회 혁신 부문에서 변화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현대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H옴부즈맨에 지원 가능하며, 내달 8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H옴부즈맨들은 오는 5월 19~20일에 1박 2일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현대차는 10월 중간 발표, 연말 최종 결과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멤버십 키트가 제공과 함께 차량 할인, 직영서비스센터 수리 공임 할인 등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팀에는 현대차 해외 공장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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