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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초의원 후보 6명을 4차 공천자로 확정했다. 또 광역의원 선거구 19곳 중 공천자가 결정되지 않은 중구 제3선거구 등 3곳은 경선지역으로 지정됐다.

한국당 시당 공관위는 지난 12일 오후 제9차 회의를 열어 4차 공천자를 확정 의결했다.
시당 공관위는 당초 지난 주말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던, 동구 가선거구와 울주군 가선거구 온산지역은 일부 신청자가 경선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경선참여 신청자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하는 등 기초의원 선거구 3곳에 모두 6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기초의원 공천자는 동구 가선거구의 경우 김수종 동구의회 부의장과 이태경 동구마을공동체위원 2명이 확정됐다.
또 울주군 가선거구에는 김상용·최길영 기존 공천자에 권오룡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부총재를 추가 공천했다.

이밖에 보류지역으로 남겨 놓았던 울주군 다선거구에는 김영철 군의원과 정우식 전 상북면 이장협의회장, 정희식 전 한국당 시당 민원위원장 3명이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시당 공관위는 중구 제3선거구와 울주군 제1선거구, 제3선거구 등 3곳은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경선은 3곳 모두 당원 직접투표 또는 당원 전화조사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길 전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공동대표와 이성룡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맞붙은 중구 제3선거구 경선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됐다.

공진혁 전 강길부 의원실 조직부장과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이 대결하는 울주군 제1선거구의 경선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아울러 윤정록 전 울주군 언양읍장과 홍성후 한국당 시당 생활직능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울주군 제3선거구의 경선도 오는 21일과 22일 양길간 당원 전화조사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13일 오후 시당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까지 공관위에서 확정된 후보자 총 52명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이들은 16일에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 추인 확정할 예정이다.
시당 공관위는 아직 후보자를 확정짓지 못한 지역과 경선지역은 공관위의 추후 의결을 거쳐 시당운영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후보자 확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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