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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시민들.
대곡박물관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시민들.

고려시대 울산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문화 강좌가 열린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오후 2시에 '헌양현(언양현)을 통해 본 고려시대 울산 역사 이해' 강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부 대곡박물관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에 대해 상세한 해설을 듣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와 제2부 김취려 장군 묘소가 있는 언양 화장산 답사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6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 '교육/행사 - 참가신청 - 행사'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2시까지 대곡박물관으로 오면 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7호인 위열공 김취려(1172~1234)의 묘소와 소설가 오영수의 묘소 등이 있는 언양 화장산 일대를 답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오는 24일 개막하는 울산대곡박물관의 '고려시대 헌양, 언양' 특별전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울산의 고려시대 역사문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
 고려시대 울산지역은 몇 개의 행정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서부 울산지역은 헌양현(언양현)에 속했다. 이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행정구역과 헌양현(언양현)의 건물지, 주요 인물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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